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드는 하호하호입니다. 독립출판물을 만들기도 하고,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합니다.
독립출판물 중에는 최근 몇 년 전에 출판된 작품인 <세 자매 이야기>가 재제작되었습니다.
스스로 관심 가는 것에 대해 주로 작업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출판물들이 약간 들쑥날쑥하기도 해요. 왜냐하면 관심사가 어떤 때에는 도형 자를 사용한 작업이 재밌을 때도 있고,
어떤 때에는 일기만 쓸 때도 있고, 어떤 때에는 시든 꽃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도 있기 때문에 내용이 다 다른 편입니다.
주로 흑백 펜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반 독립출판물을 제작할 당시 모르는 부분이 많아 컬러 작업을 인쇄물로 만들었을 때 작업물과 인쇄물의 컬러를 맞추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선명한 흑백 작업을 해야겠다고 선택했는데, 요즘엔 컬러 작업도 종종 하고, 올해엔 컬러 작업으로만 구성된 전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의 그림체에 대한 요즘 생각은 선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려서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 주제는 때마다 다른 편인데 시집이나 영화를 보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때그때 생기는 관심사가 있으면 반영하는 편입니다.
풍부한 흑백의 세상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크리에이터 '하호하호(HAHOHAHO)’ 님의 굿즈를 지금 바로 마플샵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