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얼굴이 그려진 발매트라는
신상모독 그 자체인 이 아이템은
팬들을 아래에서 우러러 보겠다는
민상이형의 따뜻한 의지일까요?
늘 지쳐 돌아오는 방 입구에 깔아두니
방에 들어갈때마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서
불경한 행동을 하지 못하겠어요.
푹신함은 민상이형 뱃살같고,
사이즈는 민상이형 발에 맞춰진 제품.
이번에는 컵 밖에 못 샀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물건도 구입하고 싶습니다.
민상 아재 얼굴이 두 면에 인쇄되어 있어서
뭘 따라 마시든 칼로리가 두 배로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제가 죽는 날 무덤까지 가지고 가고 싶은
그런 머그컵입니다. 삶이 팍팍한 요즘...
하루에 각 잡고 20끼 먹어도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운 인생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뉴민상 채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