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마감이란 저주가 걸려있다는 분들은 이 티셔츠를 무조건 한 벌 이상 구입하도록 하십시오. 주변에 마감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하셔도 좋습니다. 마감이 쉬워지지는 않지만 또 마감기한이 코 앞에 왔는데 한 줄도 안 쓴 나를 거울로 바라보며 이런 쓰레기…라고 중얼거리는 대신, 인권 있는 쓰레기…라고 나를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맨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런 인간에게도 인권이 있다니 삶이란 얼마나 모순적입니까. 티셔츠는 부드럽고 목 부분이 적당히 여유가 있어 입기 편하고, 세탁기 건조기에도 무사히 살아남아, 이 인권이 있는 쓰레기가 마감의 탓을 티셔츠에 돌리지 못하게 방지합니다. 색과 프린트도 예뻐, 나는 죽을 것 같은데 이 세상은 아름다워를 티셔츠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